제주도하면 어딜가던 천해의 자연을 느끼고 눈으로 보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해안에 존재하는 정방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정방폭포 입장료는 개인 2000원이며 입장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폭포를 만날 수 있어서 힘든 관광코스가 아니여서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주차장도 개방되어 있어서 별도의 주차비 없이 주차가 가능 한 곳입니다.
제가 갔던 날에는 날씨가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었고 평일이기도 해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매표소 맞은편에는 조그만 가게들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이나 특산물을 구매가 가능합니다.
관광안내소도 잘 되어있어서 그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매표소에서 10m만 걸어가면 정방폭포를 위에서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 아래쪽에는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방폭포를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많이 미끄럽다고 합니다.
매표를 하고 내려가다보면 표를 확인하는 곳이 있습니다.
입장권을 확인하고 몇 계단만 더 내려가면 바로 정방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방폭포는 높이 23m 폭 8m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해안으로 연결되어 있는 폭포라고 합니다.
그곳이 제주도에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며 매년 제주도 관광지 TOP 5안에 드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바위 및 폭포 주면 미끄럼 주의
항상 관광지에 가면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정방폭포도 빠짐없이 주의사항이 있는데 폭포 주변에 바위가 많아 미끄럽다고 하네요.
바닷가랑 연결되어 있어 바위들이 더 미끄럽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다른 주의사항으로
폭포 및 바닷가에서 수영금지
절벽주변 및 통제구역 출입금지
갯바위가 미끄러우니 올라가지 말것
우천시 마찬가지
파도가 높을시 바닷가쪽으로 출입금지
당연히 금연구역
위 사항을 위반하여 사고가 나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방폭포에 내려오니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바위가 많이 미끄러웠지만 그래도 관광지에 왔으니 사진하나쯤 남기고 가려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더 가까이에 와보니 정방폭포의 웅장함이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끊임없이 흐르는 폭포의 줄기수가 보기만해도 시원한 기운을 전해주었고 제주도 지형의 특징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특유의 검은바위만 봐도 제주스러운 모습이 느껴는 곳이죠.
정방폭포를 프레임으로 보면 하나의 액자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날 바위가 굉장히 미끄러웠었는데 사람이 많을때는 좀 더 주의해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도 아름답고 웅장한 정방폭포에도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주 4.3사건의 학살터가 바로 정방폭포였다고 합니다.
매년 추모행사 그리고 이미 TV매체 등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보이는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아픈 역사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방문을 하면 그 아픔을 좀 더 덜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지는 않지만 제주도의 봄을 알리는 유채꽃도 정방폭포 곳곳에 피어 있었습니다.
아픈 역사 뒤에 피어나는 모든 것들은 그 의미가 있어서 감춰진 무언가가 있어서 더 아름답다는 말이 있는데 정방폭포에 피어 있는 유채꽃 또한 그렇게 보이네요.
저는 항상 여행을 하면 유행타는 여행보다는 유적지나 자연을 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정방폭포를 방문 또한 제주이기에 볼 수 있는 그런 웅장한 자연을 보기 위해 방문을 하였고 역시 매년 끊임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눈으로 보고 왔습니다.
사계절로 바뀌는 웅장한 정방폭포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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