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이 입니다.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태풍영향으로 또 씨끌벅적했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마침 오늘 낮에 서울권은 태풍이 지나가고 비가 그쳤더라고요.
날씨도 좋고 한데 오늘 태풍때문에 일이 취소돼서 급? 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돈까스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찾다가 동네에 수제돈까스 맛집인 민정식당으로 다녀왔습니다^^
자양동 돈까스 맛집인 민정식당은 일반 가정집처럼 되어 있어요.
가게 앞에 그래도 간판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에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3시30분쯤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여기는 수제 돈까스뿐만 아니라 꼬리곰탕, 소머리국밥 등 식사메뉴가 있고 이미 동네에서는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매장 내 분위기는 일반 매장하고는 색다르게 가정집 느낌이 강하다는 것 ! 이에요 ㅋㅋ
시골가면 이런 식당들 꽤 많이 있는데 서울에서 이런 곳을 찾아와서 먹게 될줄이야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저는 수제 돈까스가 땡겨서 왔기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메뉴를 수제 돈까스로 선택했습니다!
민정식당 메뉴판이에요~
자양동 돈까스 맛집 답게 수제돈까스가 가장 눈에 들어오고 그 외에도 식사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설렁탕, 손만두국, 소머리곰탕은 제가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인데 특히 겨울철에 많이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겨울되면 많이 먹으러 올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오면 더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봐야 겠어요.
정말 가정집같은 내부여서 친근함이 묻어 있지만 조리하는 주방과 홀이 잘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점심이나 저녁이 되면 사람이 꽉 차서 웨이팅을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기본 반찬으로 김치깍두기와 무말랭이가 나옵니다.
반찬이 자극적이지 않고 종류도 심플하게 나와서 괜찮았어요.
특히 깍두기가 엄청 맛있었고 무말랭이도 맛있었어요 ㅎㅎ
돈까스를 시키니 포크와 나이프를 따로 가져다 주셨어요.
상에 기본적으로 수저통이 있어서 식사를 하실때는 수저통에서 수저를 꺼내주시면 됩니다.
깍두기를 써는 친구 아주 보기 좋네요 ㅎㅎ
김치 떼깔이 너무너무 곱지 않나요?ㅎㅎ
지금봐도 또 먹고 싶은 비쥬얼이에요.
다 썰었으면 먹기좋게 접시에 덜어서 먹습니다.
먹을만큼 덜고 또 썰고 해서 먹었어요.
드디어 나온 수제 돈까스에요!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얼마 전부터 경양식 돈까스 먹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동네에 돈까스 맛집이 있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소스가 듬뿍 올려져 있고 딱 어릴때 시장에 가면 엄마가 사주던 그런 맛이에요.
샐러드에 보통 케찹이 뿌려서 나오는데 여기는 마요네즈까지 곁들어서 나오더라고요!
굉장히 색달랐고 맛도 있었어요 ㅎㅎ
돈까스가 너무 크다보니까 벌써부터 어떻게 먹어야할지 고민고민 ㅋㅋ
저는 돈까스를 먼저 썰고난 후 먹는 스타일이에요.
이렇게 해야 손도 많이 안가고 편하더라고요 ㅎㅎ
크 돈까스 두께 보이시나요?ㅎㅎㅎ 역시 수제는 다른가봅니다.
저는 특히 소스가 완전 제 스타일 이었고 역시 일식 돈까스보다 경양식 돈까스가 저한테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완전 깨끗하게 슥싹슥싹 비웠습니다 ^_^
양이 너무 많아서 살짝 끝에는 느끼한감도 있었지만 아주 풍족하게 먹기 좋은 곳이었어요.
다음에는 꼭 곰탕이랑 만두국 먹으러 와야 겠어요.
자양동 돈까스 맛집 민정식당 실패없이 선택하길 잘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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