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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강남역 한정식 맛집 노랑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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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이 입니다.

몇일전 친구네 회사에 갈일이 있어서 강남역에 다녀왔는데요, 친구가 회사 주변에 맛있는 한정식집이 있다고 데려가줬습니다.

강남역 9번 출구에서 가깝고 GT타워 맞은편에 있는 노랑저고리 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인가 4층까지 올라왔는데 외관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었어요.

내부는 정말 한정식집처럼 되어 있었어요.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돼 있는게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많고 분주하더라고요.

 

특히 요 한옥 스타일 디자인이 눈에 잘 들어왔어요.

모형이긴한데 뭔가 진짜 한옥인듯한 느낌이에요.

어르신들이 딱 좋아할만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회식하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입구에보니 반찬을 포장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건강한 반찬들 해먹는거보다는 괜찮을 듯 해요 ㅎ

인테리어도 이곳저곳 시선을 자꾸 뺏더라고요.

여기가 강남이 맞나 싶을정도로

 

시집살이 꽃샘추위

누군가는 이걸 보고 공감하겠죠?

 

점심시간이라 친구가 예약을 해놨었어요.

덕분에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식사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씨끌벅적 했어요.

그래도 바깥으로는 이런 뷰도 보이고 식사할 맛이 나더라고요.

 

테이블 기본셋팅이고 메뉴판도 가져다 주십니다.

 

노랑저고리는 에스엔컴퍼니라는 외식브랜드에 소속된 곳이었어요.

2006년에 시작했다고 쓰여 있는데 저는 처음 알았네요 .

노랑저고리 말고도 각종 외식브랜드의 음식들이 강남권에 있답니다.

 

 

메뉴판은 특선요리와 한상요리, 코스요리 이렇게 크게 세가지 메뉴가 있었고 각종 주류도 판매가 되고 있었어요.

저는 친구와 점심한상을 주문했답니다.

점심시간에만 판매되고 있는거니 참고해주세요.

 

점심한상의 기본 반찬들이에요.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왔어요.

맛있는 김치와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

가장 좋아하는 청포묵도 반찬으로 나와서 얼마나 반갑던지

이거만 있어도 공기밥 한그릇 쓱 비울 것 같네요.

 

반찬들 사이로 전, 불고기, 잡채와 고등어구이가 나왔고 1인 1된장찌개도 제공이 됩니다.

점심한상이 정말 푸짐하게 나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잡채도 맛있었어요.

고기는 들어가지있지는 않았지만 야들야들하게 씹히는게 제 스타일이었답니다.

근데 뭔가 재료가 2%부족한 맛 ㅜㅜ

 

점심한상에 포함된 불고기에요.

강남역 한정식 맛집 답게 여러가지 종류가 나오더라고요.

뭔가 양이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고등어구이

저는 생선을 막 좋아하지는 않는데 구이 중에서는 고등어가 그나마 제 입맛에 맞아서 챙겨먹는 생선 중 하나랍니다.

특히 간장 찍어먹으면 굉장히 맛있어요~

 

밥을 다 먹으면 후식으로 숭늉이 나옵니다.

반찬들은 다 제 입에 잘 맞았는데 '밥'이 좀 별로였고 직원들도 썩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ㅎ

그래도 이 가격에 한정식 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나왔답니다.

 

마무리로는 계산하고 나가면서 셀프 매실까지 챙겨주고 나왔습니다.

친구말로는 예전에는 매실도 후식으로 나왔다는데 지금은 바뀐 것 같아요.

강남역 한정식 집에서 든든한 한끼를 먹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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